[뉴스핌=문형민기자] 신한지주 주요 경영진간 내분 사태가 해결 가닥을 잡자 주가도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증권사들은 신한지주의 향후 주가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우수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다른 은행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못올랐기 때문이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한지주는 10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400원, 0.85% 내린 4만 66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신한지주는 2250원, 5.03% 뛰어오른 4만 7000원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도 전날에 비해 1조원 가량 증가한 22조 2870억원이었다.
이는 신한은행이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을 고소하기 전날(9월1일)의 시가총액 21조 9080억원을 뛰어넘은 수준이다.
신상훈 사장은 전날 사장직에서 물러나고, 은행은 신 사장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기로했다. 신한사태가 3개월여만에 근본적 수습책을 마련에 나설 여건이 형성된 것이다.
증권가에서도 이같은 신한지주의 움직임에 환영하는 모습이다.
UBS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신한지주의 목표주가를 종전 4만 9000원에서 5만 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UBS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해간 타협을 이뤘다"며 "지난 3개월 동안 은행업종 지수와 코스피 대비 각각 9%, 10%를 하회하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신한지주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증권도 "경영진간 극적 화해는 신한지주 주주들을 웃게 할 것"이라며 신한지주를 은행주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종목으로 꼽았다.
황석규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직통합 분위기 강화가 추가되면서 과거의 높은 평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한지주의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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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