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월마트의 성차별 집단소송이 미국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이날 연방 대법원은 연방항소법원의 월마트 소송 사건을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월마트를 수십억 달러 보상 위기로 내 몬 사상 최대 성차별 소송건은 막바지로 치닫게 됐다.
앞서 베티 듀크스를 비롯해 월마트에서 일하는 6명의 여성직원은 지난 2001년 동일한 업무를 진행하면서 여성이 남성보다 낮은 급여를 받는데다 승진에서도 불이익을 당했다며 월마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미국 제 9연방 항소법원은 첨예한 논란 끝에 '6 대 5'로 월마트를 상대로 한 성차별 집단소송을 인정했다.
복잡한 법적 절차를 감안해 월마트 여직원들이 성차별 문제를 집단소송으로 제기하도록 허용한 것이다.
특히 재판부는 미국의 모든 회사들이 종업원들의 집단소송에 대해 문을 열어야 함을 강조했다.
하지만 월마트 측은 "6명의 원고가 월마트 여성직원 전체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라며 "월마트 각 매장은 독립적인 사업체로 운영되고 있어 전체에 적용되는 차별 정책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집단 소송이 마무리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월마트의 주가는 전날 정규장에서 0.24% 내린 54.49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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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