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한미FTA 체결소식 이후 첫 거래일인 6일 관세 폐지가 연기된 완성차 업체들은 하락세를 보인 반면 관세가 바로 폐지되는 부품주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일대비 3000원(1.63%) 하락한 18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전거래일 3.66% 급등하며 장을 마쳤지만 주말세 한미FTA가 자동차 관세 철폐 연기로 결정됐다는 소식에 장중 조정세를 보이며 하락마감했다.
제이피모건 창구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집중됐다.
이와 함께 기아차 역시 전일대비 500원(0.97%) 하락한 5만12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지난 26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전일대비 4500원 (1.5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화신 역시 전일대비 1150원 (9.47%) 급등하며 이번 FTA의 수혜주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이번 FTA 체결에 대해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철폐는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직접 수혜를 볼 것이고 완성차 업체들 역시 장기적으로는 원가 부담이 낮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IG투자증권 박인우 애널리스트는 "한미FTA 추가협상 결과, 완성차 업체 수혜중 일부는 이연되었으나 긍정적임에는 변화 없다"며 "부품업체들은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10월까지 30억달러를 돌파한 국내 자동차부품의 대미수출은 가격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주 확대로 인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진투자증권 박상원 연구원도 “타이어를 비롯 자동차 부품들에 대한 2.5%~4% 관세의 FTA 발효 즉시 철폐는 한국산 부품들의 미국수출 증가를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