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국채매입, 미국 주택지표 호재
*유로퍼스트300지수, 2주래 최고종가
*자동차종목, 은행주가 지수 견인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유럽증시가 2일(현지시간) 2주래 최고종가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유럽은행(ECB)이 유로존 국채를 매입했다는 소식과 예상을 깨고 크게 상승한 미국의 10월 기존주택매매계약이 증시를 지지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1.6% 오른 1106.18 포인트로 장을 막으며 11월18일 이래 최고종가를 기록했다.
유로퍼스트300지수는 장중 광범위한 1086.95-1107.25 테두리 안에서 등락하며 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이 지수는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가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국채매입 프로그램 확대조치를 발표하지 않자 일시 하락반전했다.
그러나 ECB가 평소보다 다소 높은 이자율로 포르투갈과 아일랜드 국채를 매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수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일부 채권 트레이더들은 ECB의 국채매입이 소규모일 것이라고 말했으나 총 구매액은 확실치 않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2.2% 상승한 5767.56 포인트, 독일 DAX지수는 1.3% 전진한 6957.62 포인트, 프랑스 CAC40지수는 2.1% 뛴 3747.04로 장을 접었다. .
또한 아일랜드의 ISEQ지수는 1.8%, 스페인의 IBEX35지수는 2.8%, 이탈리아의 MIB지수는 2.5%, 포르투갈의 PSI20지수는 2% 올랐다.
애널리스트들은 증권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유지했다.
RBS의 증권 전략가 그러햄 비숍은 "앞으로 12개월간 시장은 강세를 보일 것이며 예상밖의 기업실적과 투자등급 재검토에 대한 기대감이 그 부분적 이유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유로존 주변국들의 부채 문제를 둘러싼 불안감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았다.
미국의 11월 자동차 판매가 예상보다 높은 17%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폭스바겐과 포르쉐, 르노는 2%~5.1%의 오름폭을 작성했다.
은행주들도 선전, 스페인의 방코 산탄데르와 BBVA는 각각 5.1%와 4.2% 급등했다. 이외에 도이체방크는 2.8%, 소시에테 제네랄이 4.5%,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가 4.2% 올랐다.
대형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클라인은 미국 FDA가 전립선 치료제 아보다르트에 대한 승인을 거부하자 0.8% 떨어졌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0.8%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