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현대증권은 2일 수요압력, 높은 유동성, 원자재가격 상승이라는 3대 물가 불안 요인에도 정부가 올해 4분기 이후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기형 연구원은 "그동안 높은 생산과 수출 증가율에 힘입어 4분기 이후에는 소비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수요 측면의 물가 상승 압력을 고려해야 하고, 금융위기 이후 계속적인 경기확장 정책으로 크게 늘어난유동성도 앞으로 물가 불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전세계적인 문제인 농산물 가격 상승과 더불어 달러의 초과공급과 수요 증대로 인한 유가 상승 등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가능성도 물가 불안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세 가지 요인에도 정부가 금리 인상 카드를 사용할 여지가 남아있어 물가상승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5%의 기준금리는 역사적 평균에 비교할때 여전히 경기부양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물가가 급등하더라도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를 3~4% 수준에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