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미국은행들은 차압과 모기지 서비스 관행 개선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해야 할 것이라고 대니얼 타룰로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타룰로 이사는 이날 모기지 서비스업계의 문제점들에 관한 연방상원 금융위원회에서 행한 증언을 통해, "주택차압과 모기지서비스 관행에 대한 예비 조사 결과 금융위기로부터 파생된 수백만건의 부실 모기지에 대한 은행들의 처리방식에 심각한 취약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에 따라 감독당국은 조사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연방상원 금융위 청문회는 모기지 서비스업계의 문제들이 경제에 보다 광범위한 위험을 끼칠 것인지, 아니면 골치아프지만 고립된 문제인지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타룰로 이사는 "업계는 모기지서비스 부문에서의 기능 개선을 위한 상당한 투자를 해야 하며 감독당국은 이같은 개선이 확실히 이루어지도록 감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연방은행 감독기구와 50개주 검찰총장들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와 JP모간 및 주요 모기지 서비스업체들을 대상으로 주택 차압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주택 차압서류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고, 관련서류에 이른바 '로보-사이너(robo-signer)'를 통한 대리서명을 하는 등 부적절한 편법을 동원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감독당국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올해 내에 마무리짓고, 내년 1월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50개주 검찰총장들은 주요 은행들 및 앨라이파이낸셜을 상대로 부당하게 퇴거당한 차입자들을 위한 펀드 설립 등 합의안 도출을 시도하고 있다.
[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