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현대자동차의 울산공장 사내하청노조 점거파업이 17일째로 접어들면서 총 생산차질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점거파업으로 30일 기준, 총 2089억원(1만8725대)의 생산차질액이 발생했다.
신형 엑센트 판매 시점이 지난달 14일부터였다는 점에서 신차효과 반감 등으로 실제 피해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정규직 노조의 파업에서도 2000억원이 넘는 생산차질액을 기록한 사례가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차 사내하청노조는 지난달 15일부터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하면서 울산 1공장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1공장은 신형 엑센트와 함께 베르나, 클릭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루 2000대 이상의 생산차질이 빚어지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면서 "판매 실적에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오후 2시께 11월 판매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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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