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이 하락전환했다.
외국인들이 3300계약 이상의 국채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는 점이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 가격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국회가 외국인과 외국법인의 국채·통화안정증권 투자에 대해 이자소득세와 양도소득세를 징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이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관측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10시 54 현재 112.74 전날보다 6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5틱 오른 112.85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해 112.92로 올라섰다. 하지만 차츰 되돌리기 시작해 112.66까지 밀려났고, 현재는 낙폭을 일부 돌려 횡보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332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투신도 280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은 128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도 1780계약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의 매도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 같고 레벨에 대한 부담때문인 듯하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가격부담이 있는 가운데 외국인 과세관련 뉴스가 조정의 빌미를 제공한 것 같다"며 "과세를 환원하는 쪽으로 시행할 것으로 보여 그동안의 기대를 좀 되돌리는 것일 수도 있겠다"고 관측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어제 장 막판 급하게 상승분이 되돌려지는 등 가격부담이 만만치 않음이 확인됐다"며 "오후장이 어떻게 될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3년물 금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오르고 있다"며 "3년물 이하의 경우 사자가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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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