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뉴스핌 이연춘기자] "진에어는 경쟁이 격화된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인 겨울철에 국제선 전세기 투입으로 기재 효율성과 수입구조에 대폭 개선하는 전략을 마련했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이사는 30일 17시 마카오 국제공항에서 열린 인천~마카오 취항기념행사에 기자들과 만나 항공업계 비수기인 겨울철에 앞두고 치열한 마케팅 경쟁에 국내선 기재를 국제선 전세기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계절적 비수기에다 항공사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단 한명의 고객이라도 더 잡기 위해서다. 국내선 공급에는 전혀 영업이 없다는 게 김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이날 김 대표이사는 "향후 동남아, 중국, 일본지역 집중 공략을 통한 내국인 및 외국인 수요 창출에 기대된다"며 "국내선 공급조정을 통한 탄력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인천~마카오 정기 노선을 취항한 진에어는 방콕, 괌, 클락에 이어 4번째 국제 정기 노선을 띄우게 됐다.
지금까지 마카오 노선은 에어마카오가 단독으로 운항하는 것이 전부다. 이에 따라 마카오, 혹은 마카오-홍콩 연계 관광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는 가격과 스케줄 등의 선택의 폭이 다양해질 전망이다.
김 대표이사는 "마카오 노선은 기존 항공사 대비 20~30% 낮게 책정됐지만 진에어는 LCC 항공사 최초 IATA에서 인증하는 운항안전검사에서 무결점 인증을 취득했다"며 "정시성과 안정성은 최고인 만큼 프리미엄 급으로 손님을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항공사는 안전으로 시작해서 안전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진에어는 전세계 항공사 대상으로 매년 안전점검을 하는데 IATA에서 인증하는 운항안전검사에서 무결점 인증을 취득했다. 안전쪽에서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얘기. 정비는 대한항공에 위탁. 운항통계, 종합통계를 아웃소싱해서 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저비용항공사 업계 최고의 영업 실적을 내고 있는 만큼 실적에서도 자심감을 내비쳤다.
그는 "올해 매출 12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영업이익은 목표 80억원에서 늘어난 영업이익은 1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진에어가 운항 초기부터 90%가 넘는 탑승률을 이어가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내년 마카어에 이어 중국 상해에도 정기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내년 초 제주~상해 노선권을 받아 내년 취항 예정이다"며 "향후 3~4년에 중국 관광객 수요가 한국 시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수요가 제주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저렴한 요금에 안정성, 편리한 스케줄 등 삼박자를 갖추고 성공적으로 국제선 노선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진에어의 행보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