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기자]주요 TV 업체들의 재고 상황을 볼 때, 서울반도체, 삼성LED, LG이노텍 등 LED 기업들의 업황이 내년 초부터 회복 기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30일 LIG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LED 사업이 올해 12월, LG이노텍이 내년 2월 이후 업황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셋트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재고가 11월 말과 올 연말에 각각 적정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현재 수준으로 아직 LED 업체들의 가동률이 크게 상승할 여력은 없다고 분석했다. 셋트 업체들의 재고 문제로 올 4분기까지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하지만 내년초 LED TV 재고 해소, LED 업체의 모듈과 칩 재고 소진까지 이뤄지면 다시 출하량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빠르면 올해 연말 늦어도 내년 1분기에는 재고의 대부분을 소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11월 말 기준 삼성전자의 LED TV 재고는 내부 적정 재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을 공급받는 LG전자와 비지오도 올해말 적정재고 수준으로 내려올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삼성전자 재고가 적정수준에 다다랐다는 가정에서 모듈과 칩 재고 분량이 1달이라고 보았을 때, 삼성LED의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서는 시기는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경이 될 것이라는 추산이다.
LG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하는 TV 업체들의 재고수준이 대부분 연말 성수기가 끝나는 시점에 내려간다고 볼때 LG이노텍의 LED 모듈 재고는 삼성전기보다 조금 늦은 2~3월에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으로는 TV 비중이 낮은 서울반도체의 회복세가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들 업체들의 주가 흐름을 전망하며, "TV비중이 낮고 조명비중이 높은 서울반도체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다른 LED주들 대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로 예상된다"면서 "TV재고소진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내년 LED TV 신제품 프로모션이 다시 강하게 드라이브 될 경우 TV비중이 높은 삼성전기 및 LG이노텍의 주가성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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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