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배규민, 한기진 기자] 26일 우리금융그룹 인수 입찰참가의향서(LOI) 접수가 진행중인 가운데 경남은행은 부산, 대구은행과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 등 3파전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오전 11시경 각각 경남은행의 지분 50%+1주를 인수하는 입찰에 참가하겠다는 입찰참가의향서를 대우증권에 제출했다.
이로써 전날 의향서를 낸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를 포함, 경남은행 인수를 희망해온 유력한 후보들이 모두 입찰에 참가하게 됨으로써 사실상 3파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경남은행 인수전은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의 접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많다.
두 곳 모두 경남은행 인수 후에 1지주 2은행 체제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지주사 전환을 위해 지난 10월 금융당국에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특히 양사 모두 지방은행에서 자산규모로 1, 2위를 차지하고 있어 경남은행 인수를 지방은행 최고 강자로 등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
경남은행인수추진위원회 역시 강한 의지를 갖고 있지만 대주주 적격성 심사, 금산분리 등 법적인 제약 요건이 걸리지 않기 위해 지배구조를 잘 짜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