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한국의 ELW 시장은 3년후면 세계 최대 시장인 홍콩보다 커질 것입니다."
최근 옵션만기 쇼크와 북한 리스크등의 영향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레버리지가 큰 주식워런트증권(ELW)시장이 사상 최고 거래량을 기록하는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ELW 전문가가 한국시장을 밝게 전망했다.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워런트 총괄헤드 사이먼 융(Simon Yung)은 지난 25일 한국SC증권의 한국 첫 ELW세미나 후 뉴스핌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의 ELW시장은 매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3년후면 홍콩을 능가할 정도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먼 융 총괄헤드는 10여년동안 세계 1위 홍콩의 ELW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ELW 전문가다.
그는 한국의 선진화된 시스템과 투자자들의 높은 열기를 한국시장 성장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홍콩의 경우 HTS등 전문화된 시스템이 없다"며 "한국의 발달된 시스템이 시장 성장에 큰 힘을 실어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사람들이 ELW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다며 외국계 증권사의 첫 세미나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 줬다며 놀라워했다.
실제 이날 세미나에는 100명의 일반 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 었으나 14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투자자들이 높을 관심을 보였다.
사이먼 융 총괄헤드는 "ELW의 경우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바른 교육을 통해 투자자들이 ELW를 장기보유 하며 수익을 내는 것은 투자자와 증권사 모두 윈윈(Win Win)이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회가 되면 한국 투자자들과 자주 만나고 싶다며 자신이 한국말을 못해 영어로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또 "한국의 시장이 성장하면 자신이 홍콩의 노하우를 한국에 전하 듯이 한국에서도 좋은 경험을 한 전문가들이 많이 성장해 홍콩시장과 좋은 경험을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홍콩의 ELW 시장은 올해 10월 한달 간 거래된 하루 평균 워런트 거래액이 약 220억 홍콩 달러(약3조170억 원)에 이르는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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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