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기자] 최근 부동산 침체현상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과거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됐던 아파트가 시들해지면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찾기 위한 투자자들의 고민이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는 소액투자자들의 쌈짓돈은 갈피를 못잡고 예금통장안에 고스란히 잠들어있기 일쑤다.
하지만 최근 수익형 부동산으로 손꼽히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소형 오피스텔이 저금리 기조와 악화된 부동산시장 틈새를 노리며 인기몰이에 나서면서 소액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확대 저변에는 정부정책도 한 몫을 톡톡히 했다. 소형 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건축기준 완화 등 사업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8.29대책을 통해 주택임대사업자 조건을 대폭 완화했기 때문이다.
실제 도시형생활주택 1호로 3대1의 청약률을 보이며 화제가 됐던 '아데나 534'를 시작으로 도시형생활주택과 소형 오피스텔을 혼합한 복합 수익형 상품 공급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 소액투자자들의 틈새 투자처로 급부상한 '도시형 생활주택'
자금여력이 부족한 도시형 생활주택을 선호하는 소액투자자들은 우선 일반 아파트에 비해 초기 부담금이 무겁지 않고 향후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데 도시형 생활주택을 선택했다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높은 이율을 통해 융자를 받아 아파트 분양에 쌈짓돈을 털어넣었던 청약자들 대부분이 최근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분양가 대비 마이너스 프리미엄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9000만원부터 최고 1억원대 투자로 연 12~15%대 수익률이 보장되는 도시형 생활주택은 최상의 투자처가 아닐 수 없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시형 생활주택과 소형 오피스텔이 잇따라 공급되고 있다.
CM전문 기업인 '한미파슨스'의 '서울대역 마에스트로'를 비롯해 애경그룹의 '대림역 와이즈 플레이스', 그리고 강서구 최초 소형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을 공급하고 나선 동도건설의 '강서 동도 센트리움'이 대표적인 사례다.
강서구 화곡동 일대에서 공급중인 '동도센트리움'은 원룸형 오피스텔 274실과 도시형 생활주택 138실로 총 412실로 공급되고 있다.
현재 70%대 높은 청약률을 기록중인 동도 센트리움은 평균 분양가 9000만원대로 소형 주택이 최근 부동산 투자의 대세로 알려지고 있지만 서울에서 1억도 안되는 주택을 구입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소액투자자들이 도시형 생활주택을 선호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등의 입지가 임대수익형 부동산으로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 최소 연 6%대 이상의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중도금 대출을 받는다면 연 9%대 이상의 높은 임대수익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시장 전문가는"임대수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 분양가 뿐 아니라 임대수요가 풍부한지, 임대료는 얼마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초기 자본금 적고 세제혜택까지 고루 갖춘 도시형 생활주택
도시형 생활주택은 주거 전용면적 85㎡ 이하로 공급되기 때문에 오피스텔과 달리 분양가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지 않고 최소 5000만원을 투자할 경우 5채를 계약할 수 있다는 장점과 주택임대사업자로 5채 이상을 임대하면 각종 세금 면제혜택도 노릴 수 있다.
때문에 도시형 생활주택은 정년을 앞두고 있는 중장년층 수요나 30대 소액투자자들의 알짜배기 투자처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동도건설 박찬구 이사는"대출없이 1채를 전액 투자로 분양 받는 것 보다 대출을 받아 2~3채 분양 받는 것이 투자수익면에서 훨씬 유리하다"며"1~2채를 분양받을 경우 소형 오피스텔이 유리하고 주택임대사업을 생각한다면 도시형 생활주택이 높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