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기자]네비게이션 2위 업체인 파인디지털이 SK텔레콤의 T맵을 탑재한 제품을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파인디지털은 지난주 SKT와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제품 개발에 나선 상태다.
파인디지털은 그동안 맵 제조사인 자회사 ‘맵퍼스’로부터 맵을 공급받아왔으며, 맵퍼스와 경쟁-대체 관계일 수 있는 T맵으로부터 맵을 공급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맵퍼스의 맵을 대체했다기 보다는 기존 맵퍼스의 맵에 T맵의 실시간 정보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SKT로서도 계열사인 SKM&C 외에 전용 네비게이션업체에 T맵을 탑재하는 첫 번째 사례다. SKT는 최근 전용네비게이션 단말기업체들을 대상으로 ‘T맵’ 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업체들과 적극적인 제휴를 추진중이다.
SKT 관계자는 “업체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며 “파인디지털 외에도 여러 단말기 업체들과 제휴를 추진중이다”고 말했다.
T맵은 SKT가 지난 2002년 ‘네이트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모바일 기기용 내비게이션이다.
특히 날씨와 요일, 시간대별로 축적된 교통정보 데이터베이스에 강점이 있으며 최근 갤럭시S와 갤럭시탭 등에 기본 탑재되면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위치기반서비스인 T맵은 SK텔레콤의 7대 육성 서비스플랫폼 가운데 하나인 만큼 공격적인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