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23일 채권시장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규제 불확실성을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매수세를 제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 정임보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국채와 통안채 투자에 대해 세금을 부과할 가능성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외환 및 스왑 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규제 여부와 상관없이 원달러환율 하락 가능성이 높은데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채권 시장은 추가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이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매수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했다.
또 정임보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후반부터 외국인의 국내 채권 매수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전일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1만 계약 이상 순매도 함에 따라 이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중과세 방지 협약 등으로 외국인 채권 과세에 따른 실질적인 부담이 크지 않고 원화 강세,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수준 및 경기·재정 여건 등으로 외국인의 채권 매수세는 지속될 것으로 그는 관측했다.
아울러 정 애널리스트는 "11월 금통위 이후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된 반면 아일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의 재정적자 문제 역시 부각되는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는 등 대외 여건은 이날 채권 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전일 금리 상승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대신증권 정임보 애널리스트는 "전일 장기물이 강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규제 관련 불확실성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2년 내외 캐리 영역 채권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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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