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국채선물 시장의 기술적 등락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추가적인 외국인의 매물 증가 가능성이 있지만, 그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우리선물 최동철 애널리스트는 23일 채권시장에 대해 이같이 예상했다.
전일 보합으로 출발했던 국채선물 시장은 점심시간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장중 외인들의 매도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데다 은행세 관련 규제가 발표될 수 있다는 루머가 선물 가격을 끌어내린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외인의 국내 채권 투자에 대한 과세 환원 조치는 일단락 됐지만, 은행세와 선물환 추가 규제등을 비롯한 카드는 아직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채권 과세 부활로 한 바탕 예방주사를 맞은 시장인 만큼 뉴스에 휘둘리는 정도가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문제는 외국인의 매도. 외국인들은 전일 1만 1000계약을 매도했고, 이로써 누적순매수 물량은 3만 5000계약 수준까지 떨어졌다.
최 애널리스트는 "스왑 쪽에서 큰 움직임이 없었음을 감안하면 외인 매수가 최고조에 달했던 7월말 대비 1.5빅 가까이, 연초 대비로는 3빅 이상 오른 선물에서의 단순 차익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12-3월물 교체 때 스프레드 거래가 불가능하다는 마찰적 요인도 있기 때문에 외인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 애널리스트는 "전일 장에서도 확인했듯이 외인 매도 영향력은 종전보다 축소됐다"며 "기술적 매매가 장 분위기를 좌우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전일 미국 국채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며 "주요 이평선 지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금일 레인지: 112.10~1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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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