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2011년 금융시장이 주목해야 할 가장 큰 서프라이즈(Surprise)는 아마도 미국 경제가 부양 노력에 힘입어 4% 이상 빠르게 성장하는 경우가 될 것이라고 JP모간 체이스가 최근 발표한 '아시아 어헤드(Asian Year Ahead)' 보고서를 통해 제시했다.
◆ 미국 경제 4%대 고성장, 유가 배럴당 143달러?
JP모간의 전문가들은 먼저 미국 경제가 연준의 양적완화라는 마법으로 기대 이상의 빠른 경제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면서, 미국이 내년에 4%를 초과하는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는 상황을 서프라이즈로 제시했다. 미국 연준이 발표한 2차 양적완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큰 경기부양 효과를 거둘 수도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또한 중국 등 신흥경제국들의 수요 증가에 상품 가격이 치솟으며 상품시장이 여전히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처가 될 전망인 가운데, 원유 가격이 배럴당 143달러 선까지 치솟는 가능성도 언급됐다. 이 경우 유가 상승으로 가처분 소득이 감소해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그 외에도 이번 JP모간의 보고서가 제시한 "2011년 서프라이즈"는 다음과 같다.
◆ 위험보유성향 강화
시장 참가자들의 위험보유성향 강화를 반영해 S&P지수가 연중 1576포인트를 상회한다면 어떨까. 이 경우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금 가격은 온스당 1400달러에서 지난 2007년 수준인 온스당 834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 위안화, 10% 평가절상
달러/위안 중심환율이 오는 연말까지 5% 정도 평가절상된 6.3위안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같은 조정 움직임이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JP모간은 시장이 예상치 못하게 그 절상 폭이 10%를 넘을 가능성도 보고 있다.
◆ 중국, 차기 주석체제에 혼선?
2012년부터 시진핑 현 부주석이 중국의 차세대 주석에 오르며 중국의 정국 운영 방향에 다소 혼선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새 후계자를 발표한 북한을 두고 향후 남한과 중국 사이 정치적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 브라질, 새 대통령으로 새바람
브라질 국민이 새로운 국정 운영자로 지우마 호세프 를 선택한 가운데, 브라질 경제의 민간자본이 사회 인프라 구축에 많이 투자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 일본, 줄어드는 저축률 높아지는 부채
일본은 2009년말 현재 공공채무가 국내총생산(GDP)대비 190%에 이르기 때문에 리스크프리미엄이 부과되어야 하지만, 지금은 높은 초과저축으로 그 같은 부채 수준을 감당할 수 있다. 하지만 향후 인구 변화에 따라 저축률은 줄어들 수밖에 없어 증가하는 부채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일본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98% 수준으로 해외 자본을 유치하기엔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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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