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기자] 지난 19일 중국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키 위해 오는 29일부터 지급준비율을 추가로 50bp 인상키로 발표하며서 이머징 마켓 긴축 우려로 인한 건설업종의 투자심리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IBK투자증권 윤진일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은 국내 건설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이머징 마켓 건설업종 투자심리를 약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충분한 미분양 감소 이전까지 주택시장 정체 지속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순까지 지방을 중심으로 한 활발한 할인분양과 8.29주거 대책 발표 이후 거래 심리 회복, 증시 유동성 증가로 건설업종의 '미분양 리스크 감소 랠리'가 이뤄졌지만 '주택 업황 턴어라운드 랠리'는 아직 기대하기 이르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은 총 7만2629가구로 전월대비 28% 증가했지만 이같은 현상은 전반적인 주택수요 회복보다 미분양 현장에 대한 활발한 프로모션과 이에따른 거래량 증가가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때문에 인구 성장 정체로 국내 주택시장 성장은 제한적이며 수도권과 지방 미분양이 장기 평균인 1.5만호와 5.5만호 수준까지 감소해야만 전반적인 수급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 해외시장 장기성장성이 뛰어난 종목이 돌파구
미분양 리스크 감소 랠리는 건설업종에 이미 전반적으로 반영되었다고 판단하며, 주택 업황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큰 종목들은 제한적인 주가 움직임이 예상된다.
금융비용 대비 얼마만큼 영업이익을 벌어들이는지를 측정하는 이자보상배율을 기준으로 볼 때 주택 의존도가 큰 중소형 건설주는 1~2배 사이로 대형건설주의 4~8배에 대비해 현저히 낮으며 국내 주택사업을 통한 지속적인 이익 성장은 쉽지 않다.
결국 국내 건설업종의 성장은 해외 시장에서 가능할 것이며 호주 비료공장 수주를 기점으로 해외사업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GS건설, 상사와 건설 부문 전략 변화로 해외사업 다변화가 가시화될 삼성물산, 미국 등 해외 신규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을 업종 Top-picks로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