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가 19일 오전 7시 30분 금융통화위원회 월례회의 이후 은행장들을 초청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금융협의회"에 앞서 은행장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는 "11월 기준금리 인상은 이미 시장에 많이 알려진 만큼 (부정적인) 영향은 없었다"고 자평하면서 은행들의 반응에 대해 궁금증을 내비쳤다.
은행장들은 이번 금리인상으로 "은행들의 수지가 개선될 것"이라면서 "적절하다"는 평가를 내리는 가운데 금리인상이 지속될지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신한은행 이백순 행장은 신한사태 이후 두달 반만에 처음으로 외부 공식행사에 참석함으로써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백순 행장은 신한지주 라응찬 전 회장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업무정지 3개월 상당 확정 및 검찰소환 등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했다. 그렇지만 이 행장은 비교적 밝은 표정을 짓으려는 모습을 보여 류시열 회장 체제로 들어선 현 상황에서 이제는 신한은행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내비춘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또 하나은행 김정태 행장과 외환은행 래리 클레인 회장, 산업은행 민유성 행장, 우리은행 이종휘 행장 등이 외환은행 매각 및 우리금융 민영화를 앞두고 큰 관심을 받았다.
산업은행 민유성 행장은 "외환은행 인수에 정부가 간접적으로 반대 방침을 보인 것 아니냐"며 외환은행 인수에 대해 한발 뒤로 물러서는 모습이었다.
하나은행 김정태 행장은 김승유 회장 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외환은행 인수에 대해 "잘 모른다"며 말을 아꼈고, 외환은행 래리 클레인 행장은 이사회 의장을 겸하게 돼어 비중이 커졌지면 역시 "노 코멘트"로 일관했다.

▲ (사진) 왼쪽부터 한국씨티은행 하영구 행장, 신한은행 이백순 행장, KB국민은행 민병덕 행장, 우리은행 이종휘 행장,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 IBK기업은행 윤용로 행장, 하나은행 김정태 행장이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송두섭 기자 (reuh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