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2011년 코스피 지수가 2420선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 지수의 밴드를 1720~2420포인트로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17일 "내년 세계 경제의 성장속도가 둔화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의 레벨업은 이어질 것"이라며 "리스크의 완화 및 이익의 질적개선에 따른 리밸류에이션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에 나타난 유동성 풍선효과가 마무리되며 위험자산으로의 새로운 이동이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는 "내년에는 세계경제가 지난 2년간 보여준 V자형의 회복에서 벗어나 성장률이 서서히 감소할 것"이라며 "이 가운데 글로벌 시장을 둘러싼 변동성의 축소와 성장률 및 기업이익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진행되는 구조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책효과의 소멸과 역기저효과, 유로긴축 및 미국 고용과 소비의 더딘 회복 등으로 기업이익도 저성장세 혹은 정체흐름이 이어질 가능성 높다는 분석이다.
이를 감안할때 2011년 부터는 가격 및 성장률 지표가 안정화되는 모습들이 수년간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가치주에 대한 재평가와 자산간 대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강 팀장은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글로벌 변동성의 완화와 이머징과의 성장률 갭 축소에 따른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기업이익의 질적 개선 등이 중기적인 지수 상승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멀티플 주식을 찾아야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우리투자증권은 내년에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기아차와 두산인프라코어, 메리츠화재, 삼성물산, 삼성전기, 삼성전자, 신세계, 심텍, 엔씨소프트, 우리금융, 한진해운,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KB금융, LG, LS산전, SK에너지 등 17개 종목을 제시했다.
그는 "새로운 개념의 가치주와 퀀트모델에 의한 종목 추출, 중국 내수확대 수혜주라는 세 가지 방법을 통해 주요 업종 및 종목을 추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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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