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6일 13시 55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재생에너지와 태양열 에너지에 대한 월가의 시각이 부정적인 가운데 노무라증권이 15일 JA 솔라 홀딩스(JASO)의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역시 10달러에서 8달러로 끌어내렸다.
통상 연초 비즈니스 사이클이 하강하는 계절적 특성이 있고, 이에 따라 내년 1분기 실적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3분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 밸류에이션의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JA 솔라 홀딩스의 매출액은 5억41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52% 증가했고, 주당순이익 역시 47센트로 160% 급증했다.
바클레이스 캐피탈은 JA 솔라 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비중’으로 유지하면서 3분기 실적이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추가 매수를 이끌어낼 만큼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투자자들은 향후 제품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전망이 점차 어두워지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2011년 월가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1.30~1.40달러로 소폭 상향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주가는 이를 충분히 반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트리나를 포함한 경쟁사 대비 저평가 매력도 상당 부분 희석된 상황이다.
월가 투자은행은 태양열 산업의 고성장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정부의 보조금 지원에 힘입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독일 태양열 시장이 교착상태를 보이고 있어 향후 커다란 리스크 요인이 될 전망이다.
독일 정부는 경기침체 직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태양열 산업 보조금을 축소하거나 지급 연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로 인해 관련 산업에 투자했던 기업과 금융회사가 고전하는 상황. 일부 애널리스트가 재생 및 태양열 에너지의 거품 붕괴를 경고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