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기자] 현대건설은 현대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16일, 현대그룹의 인수가 가시화되기 시작하면서 급락세로 돌아선 현대건설은 결국 하한가로 장을 마치면서 향후에 대한 불편한 전망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하지만 현대건설에 대한 이러한 우려는 점진적으로 해소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화증권 이광수 애널리스트는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된 우려를 크게 3가지로 요약했다.
△ 현대그룹의 과도한 인수가격으로 인해그룹 전체의 유동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점 △ 인수 후 현대건설의 재무구조 악화 우려 △ 투자여력 한계로 인해 현대건설의 장기 성장성에 훼손이 불가피하다는 것 등이라는 것.
이와 관련해 이 애널리스트는 "무리한 자금조달 문제는 향후 채권단과의 협상을 통해 다시 검증 받을 것이며, 주주가 합법적으로 회사자산을 유출하는 방법은 유상감자와 배당에 국한된 만큼 인수 후 현대건설의 재무구조 악화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투자여력 한계 부분은 건설업의 특성상 시설 투자 등 CAPEX 투자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투자 부진으로 인한 장기 성장성 훼손을 크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그는 "시장우려의 단기해소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점진적인 해소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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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