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기자] 지식경제부와 무역협회는 종이 없는 전자무역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e-네고 선도기업’을 지정해 우선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e-네고란 수출기업이 선적서류인 선하증권(B/L)을 비롯한 제반 수출 서류를 국가전자무역시스템(uTH, uTradeHub)을 통해 은행에 전송하고 수출대금을 회수하는 보다 발전된 전자무역 운용시스템이다.
e-네고 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면 수출기업은 수출유관기관 방문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은행을 비롯한 무역유관기관 역시 서류유통·보관에 따르는 부대비용 절감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와 무역협회는 e-네고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무역업계의 수출경쟁력 제고가 큰 것으로 보고 선도기업 지정을 통해 무역업계의 활용을 촉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네고 선도기업 선정은 네고 및 추심방식 수출금액이 많은 100대 대기업, e-네고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우선 100여개사 중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선도기업에 대해서는 오프라인 무역업무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는데 따른 업무처리 방식의 변경과 전산시스템 개발 등에 관한 혁신컨설팅이 제공되며 무역서류 발행 및 유통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자서명, 암호화, 송수신 보안 등에 관한 개발부문이 지원된다.
또 e-네고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전자 무역서류 개발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특히 e-네고 업무를 본격화한 이후 1년간 전자무역시스템 이용료를 50% 할인해줄 예정이다.
대형 무역업체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무역협회의 개발시범사업에 참여해 이미 e-네고 시스템 활용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여타 대기업들도 내년 상반기중 e-네고 도입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비롯하여 선도기업 지정에 참여할 계획이다.
무역협회 박진달 e-Biz 지원본부장은 “전자무역의 효과는 참여하는 무역업체의 수가 많아질수록 증폭되는 속성이 있다”면서“선도기업제 도입을 계기로 무역업계, 은행, 선사, 손보사 등 무역활동에 관련되는 기관간의 협력이 강화되면 수출경쟁력 향상에 큰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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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