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 기자]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전 본입찰과 관련, "인수 자금의 성격이나 건전성 등에 대해 면밀한 평가를 기대한다"고 15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그룹 측은 이날 서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입찰참가신청서를 제출하기 앞서 "현대건설과 한국경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현대건설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현대차그룹의 이 같은 공식 입장은 최근 현대그룹 측이 독일계 전략적투자자와의 컨소시엄 협상이 무산되어 대출형식의 외부차입을 동원한 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이 비슷한 금액을 써냈더라도 대출까지 끌어들여 인수전에 뛰어든 현대그룹에 비해 여유자금을 동원한 현대차그룹이 이른바 '비가격 요인'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리는 계산이 깔려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날 오후 3시 본입찰 마감에 임박해 입찰 참여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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