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연준이 미국의 실업률을 낮추는데 초점을 맞춘다면 인플레이션 위험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4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이날 레커 총재는 리치몬드에서 열린 경제 전문가들을 위한 컨퍼런스에서 통화정책은 단지 일시적으로 실업률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뿐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래커 총재는 미국이 지난 1960년대와 70년대 겪었던 인플레이션 상황을 지목하면서 "실업률를 계속 낮게 유지하려고 노력할 수록 인플레이션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미국의 실업률은 9.6%로 여전히 10%대에 근접하고 있으며 물가상승률은 연준의 물가안정 목표치인 2%대를 밑돌고 있다.
래커 총재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미국의 경제가 자생적으로 회복하는 가운데 실업률은 이전 수준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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