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최창훈 해운대지점장
지난주 옵션 만기일에 있었던 목요일은 도이치증권의 대량 차익매도로 인해 풋옵션 대박을 양산해냈던 기념비적인 날로 특히 풋옵션 250은 마지막 종가대비 249배를, 풋옵션 252는 장중 저가대비 무려 499배의 수익률을 가져단 준 날이었다.
신문지상에서는 이런 행운이 누구라도 가질 수 있는 양, 기사화시키기 여념이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씁쓸함을 금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지난 목요일과 같은 사태가 자주 발생하는 것도 아니며, 이로 인해 왕왕 개인투자들이 대박의 환상을 쫓아 외가격 외주의 매매를 일삼게 되고, 통상적으로 옵션 폐인이라는 결과를 낳게 되기 때문이다.
지난 목요일 동시호가에서 -50포인트의 인위적인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금요일은 시초가의 강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 마감하는 등 이틀 연속 장대 음봉을 기록한 한 주였다. 그러나 20일 이평선을 종가로 지지함으로써 반등의 기대감을 낳기도 하였지만, 지난 주말 미 증시가 또한 하락 마감하였다는 점에서 금주는 추가적인 조정도 예상해볼 수 있는 한 주로 보여진다.
유럽발 재정위기, 특히 스페인,포르투갈 국채에 대한 부진한 입찰 및 아일랜드의 구제 금융설 등은 미 양적완화정책, G20의 기대감 등 호재가 사실화된 시점에서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은 차익 실현 요구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실적 모멘텀 둔화라는 현실 속에서 재료 공백기에 발생하는 차익 실현은 시장의 건전한 조정을 이끌 것으로 보이나, 월초 발표되었던 각종 미 경제지표들을 보면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금주 발표 예정인 미 경제지표들도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오는 18일로 예정된 제조업 구제금융의 대명사로 불렸던 GM의 IPO 등은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
금주는 16일로 예정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의 인상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시장 참여자들의 다수가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로 인해 환율의 추가적인 하락 등 수출 기업들에게 부정적인 요소들도 정부가 정책 대응을 통해 무난하게 소화하여 스무딩 오퍼레이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보여 증시에 영향은 제한적 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금주는 묵은 악재에 민감하게 대응하기 보다, 여전히 시장의 방향성은 우상향 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려움과 공포를 산다는 마음으로 1880 이하에서는 내년을 겨냥한 분할 매수 관점에서 접근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문의 : SK증권 해운대지점 (051-720-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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