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전날 각국간 첨예한 의견대립으로 팽팽히 맞섰던 환율, 경상수지 논의가 셰르파(교섭대표)회의에서 최종조율에 들어가면서 합의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아직 진통은 있지만 환율·경상수지 등 주요 쟁점에서 경주 재무장관회의보다 좀 더 진전된 안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12일 김윤경 G20정상회의준비위원회 대변인은 코엑스 미디어센터에서 "전날 셰르파에서 많은 논의를 했고 진통은 있지만 환율문제 등에 있어 최종 조율중"이라며 "정상들의 합의의지가 강해 경주보다 진전된 합의에 대한 전망은 밝다"고 밝혔다.
전날 각국 정상들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업무만찬을 통해 '세계경제 및 FrameworkⅠ'에서 환율 등 첨예하게 대립되는 쟁점에 대한 조율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경제성장이 지속되야 하고 국제공조가 필수적"이라며 "국제공조를 위해서는 각국 정상들이 셰르파에게 합의를 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하도록 부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시작으로 후진타오 중국 주석, 영국 총리 등 14개 국가 정상들의 발언이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경 대변인은 "활발한 토론이 이어지면서 G20국가간 국제공조 강화가 지속되야 하고 좋은 성과를 내야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전날 첨예한 의견대립으로 회의가 중단됐던 셰르파들은 정상회의 만찬 이후 오후 10시 30분에 다시 만났다. 이후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치열한 논의를 이어갔다.
김 대변인은 "구체적인 결과를 말하기는 힘들지만 현재 셰르파회의에서 논의내용이 최종 조율중에 있다"며 "환율과 경상수지 등에 있어 경주보다 진전된 합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각국 정상들은 오전 9시부터 1세션인 '세계경제 및 Framework II'의제에서 전날 업무만찬에 이어 환율 등 주요쟁점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