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12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르투갈의 국채발행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포르투갈을 포함한 아일랜드 등이 종국에는 EU의 구제금융을 받게 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의 모멘텀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리스의 재정적자 축소 계획에도 차질이 있을 것이란 예상과 함께 중국도 물가부담으로 긴축정책을 펼 것으로 전망돼 달러화에 대한 지지력을 제공하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도 상승해 현물환율 기준 1110.90원으로 전날의 국내시장의 현물환 종가 1107.90원에 비해 3.00원 높은 수준에서 형성됐다.
전날은 중국의 위앤화 고시환율 하락으로 역외매도가 집중되고 중공업체의 대형해외 수주 소식으로 환율이 저점을 1100원대 중반으로 낮추며 1100원대에서 마감했으나 이후 아일랜드 재정 우려속에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미 달러화는 강세를 지속했다.
이에 유로존의 불안감으로 리스크 회피심리가 되살아나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의 한 딜러는 "전날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반등의 폭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07.00~1118.00원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시중은행의 딜러도 "G20정상회의에서 환율에 대한 합의 도출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고 아일랜드의 디폴트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단이 제한되며 1110원대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