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G20과 금통위에 대한 대기모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격매수보다는 저가매수를 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다만 이틀 연속 선물 종가 5일 이평선 상회와 확대된 저평으로 인해 가격 하단은 좀 더 탄탄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우리선물 최동철 애널리스트는 12일 " 금통위날 또 한번의 출렁임이 있을 것이고 자본유출입 규제도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이는 상승시 추격매수 보다는 하락시 저가매수가 나아 보이는 이유"라고 밝혔다.
전일 장중 내내 박스권 흐름을 보인 국채선물 가격은 장 막판 주식시장의 동시호가 급락과 김중수 한은 총재가 물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9틱 하락한 111.70에 거래를 마감,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최 애널리스트는 "자본유출입 규제 도입의 목적은 단기외화 유출입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함"이라면서도 "브라질·태국·대만 등 규제를 먼저 시행한 국가들처럼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자국 통화의 절상 압력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자승자박의 상황이 돼버린 재정부의 장기채 발행 비중 축소 검토 역시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규제 도입 가능성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경주 G20 회담을 통한 환율갈등의 강도 약화에도 불구하고 추가 양적완화로 인한 달러화 약세는 지속됐고, 결국 G20에서 환율과 관련한 극적 타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채권 과세를 포함한 자본유출입 규제는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다만 전세계적인 환율 합의가 실패한다면 다른 국가들도 자본유출입 규제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그의 관측이다.
이에, 최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으로는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규제를 먼저 도입하고 시장 충격 역시 먼저 흡수한 우리나라의 채권 메리트가 재부각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물론, 그는 "10월 중순 이후 급락장에서 쌓인 매물이 많고 아직 시장의 투자심리가 완전히 치유되지 못했기 때문에 추세적 상승 전환은 힘들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 금통위날 또 한번의 출렁임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점 ▲ 자본유출입 규제가 확정되지 않은 점은 상승시 추격매수 보다는 하락시 저가매수가 여전히 나아 보이는 이유라는 게 최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 금일 레인지: 111.55~111.90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