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11일 공식적인 G20정상회의 개막을 위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후진타오'중국 국가주석 등 각국 정상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쪽에서는 세계 경제위기를 촉발하는 G20 반대를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G20 정상회담을 반대하는 민주노총 등 시민단체 회원 500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세계적인 경제위기 책임은 자유무역이라며 서민들의 경제를 위축시키는 G20 정상회담은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은"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의 책임은 강대국의 배를 불리는 자유무역"이라면서"금융거래세를 도입해 국제금융자본을 철저히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국내 시민단체 회원 이외에도 G20 정상회담을 반대하는 세계 각지에서 방문한 단체 대표 250여명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G20 정상회담 반대를 위해 참석한 외국 시민단체 회원들은"외국 시민사회 활동가들에 대한 비자 발급과 입국을 거부한 한국 정부의 태도는 심각한 문제"라며"특히 실패한 신자유주의 금융자유화 모델에 기반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재협상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G20정상회의 및 FTA 재협상 반대 집회를 마친 이들 단체들은 서울역 광장에서 남영역 삼거리로 가두행진을 하며 경찰과 크고작은 마찰을 빚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