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10월 국내 카드승인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카드승인실적은 33조 9000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5조 5000억원(19.6%)증가했으며 전월대비로는 8560억(2.6%) 늘었다. 카드승인실적은 현금서비스, 카드론, 해외신용판매, 기업구매카드 실적, 승인취소실적 등이 제외된 순수한 신용판매 승인으로 구성된다.
전년 동월대비 19.6% 증가는 하반기 들어 가장 큰 증가율이다. 소비자 물가가 4.1% 오르면서 명목사용액이 증가했고 지난해 10월 추석연휴로 인해 다소 낮았던 증가율(9.4%)이 올해 증가율 상승에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했다.
전월 대비 2.6% 증가는 영업일수가 30일에서 31일로 하루 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월과 비슷한 승인 실적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최근 3년간 연도별, 월별 국내 카드승인 실적과 비교해 볼 때 예년 10월 실적이 전월대비 다소 감소했던 것과 달리 10월 중에도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추석연휴로 인해 전월대비 실적이 다소 감소했고 2008년 10월에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기 침체여파로 가계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전월대비 실적이 둔화된 요인이 컸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