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기업 인력부족·워크넷 통한 구인증가 등 지속"
- "공공부문 취업자 감소폭 감소 및 실업률 하락 전망"
[뉴스핌=임애신 기자] 민간고용 확대와 인구주택총조사로 인한 취업자 증가로 인해 11월 취업자가 30만명 중반대의 증가폭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10일 '2010년 10월 고용동향 분석'을 통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 본조사 실시로 조사요원이 취업자로 전환돼 공공부문 취업자 감소폭이 줄고 실업률도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0월에는 전반적인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면서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고용 회복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상악화와 명절효과 등으로 생산·투자가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80% 이상을 유지하는 가운데 수출과 내수의 개선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민간 기업의 인력부족 현상과 워크넷을 통한 구인 인원도 계속 증가하는 등 기업의 구인 수요도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10월 취업자는 2417만2000명으로,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1.6만명 증가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공공부문 취업자가 20만 7000여명이 감소했지만,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되면서 민간부문(공공행정 제외) 취업자가 52만 3000여명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각 부문별로 공공부문은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정부 일자리 사업에 따른 기저 효과로 공공부문 취업자는 20만 7000만명이 줄었으며, 민간부문의 취업자는 52만 3000명이 늘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서비스업 중심의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됐으며, 민간 비농림어업 취업자도 57만 8999명이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 2000년 8월 이후 처음으로 4개월 연속 20만명 이상 증가했다.
서비스업 취업자는 △보건·복지(15.8만명) △사업지원(9.2만명) △전문과학기술(5.2만명)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했으며, 도소매·음식숙박업은 구조조정 상황을 반영해 취업자가 계속 감소했다.
또한 상용직 중심의 취업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임금 근로자 대비 상용직 비중도 상승해 고용의 질이 제고되고 있다고 재정부는 해석했다.
다만 청년실업률은 7%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때보다 0.5%포인트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상승한 3.3%를 기록하면서 3% 초반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실업자는 83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3000명 증가했다.
재정부는 "한국 실업률과 청년실업률이 각각 3.3%, 7.0%인데 미국은 9.0%, 18.1%를 보이는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실업률과 청년 실업률이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