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가치주펀드 시장의 '막내'인 KB밸류포커스펀드가 1년 수익률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탄생 1주년을 화려하게 맞았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KB자산운용의 KB밸류포커스펀드는 출시 당시 KB운용만의 독자적인 新가치주선정모델을 활용해 다른 가치주펀드와 차별화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어 업계의 관심을 불러모은 바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밸류포커스펀드는 1년 수익률이 60.70%로 벤치마크인 KOSPI200 수익률(21.64%)을 크게 앞섰다. 기존 가치주 펀드인 '한국밸류10년펀드'(21.41%)와 '신영마라톤펀드'(23.70%)에 비해서도 월등한 수준이다.
이처럼 뛰어난 성과는 국내주식형 펀드시장에서 16조원의 자금이 빠지는 환매 폭풍속에서도 자금유입으로 이어져 1년 새 펀드규모가 3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최근 가치주들이 새롭게 부각되며 자금유입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KB자산운용 주식운용2팀 최웅필팀장은 “KB밸류포커스펀드는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구분없이 저평가된 주식을 편입하는 정통가치주펀드”라며, “차별화된 종목발굴과 함께 발굴된 종목들이 적정수준에 도달해 매도하더라도 다시 저평가 영역에 접어들면 재매수하는 변동성 매매가 주효했다”고 고수익비결에 대해 밝혔다.
대부분의 가치주펀드들이 사용하는 종목발굴 후 장기투자 보다는 저평가주를 장기매매의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것.
한편 가치주펀드시장과 관련해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의 김희망연구원은 “KB밸류포커스가 출시 1년만에 대형펀드로 성장하면서 국내 가치주 펀드 시장은 대형가치주 펀드인 신영마라톤펀드와 중소형가치주 펀드인 KB밸류포커스펀드, 한국밸류10년펀드로 대변되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있다”며, “최근 운용보고서를 기준으로 편입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세 펀드간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운용사별 가치주 발굴 능력에 따라 향후 수익률면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