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강원랜드의 향후 주가 모멘텀은 실적 개선보다 규제 완화 여부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44%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성환 연구원은 "최근 강원랜드의 주가는 실적 개선 속도를 크게 넘어서며, 2008년 매출총량제 도입 이후의 밴드 구간을 벗어나 규제 이전의 밴드 구간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실적 개선에 따른 모멘텀 보다는 시장의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지난달 있었던 국정감사에서 여야당 국회의원들은 매출총량제 폐지를 강하게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임 연구원은 "현재 국회 차원에서 사감위법 개정을 통한 매출충량제 폐지 문제가 논의 중에 있는 데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 대부분이 이를 지지하고 있다"며 "개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그는 슬롯머신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슬롯머신 기기 교체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실적 개선폭은 올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