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동양증권은 10일 KT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5526억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매출 증가 측면에서 경쟁사를 압도했다고 전망했다.
최남곤 연구원은 "마케팅비용 부담은 커졌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며 "9월 경쟁 과열로 마케팅비용은 전분기 대비 7.7% 증가, 스마트폰보다는 피쳐폰의 비용 부담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분기는 경쟁도 완화되고 있지만, 스마트폰 위주로 좀 더 재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큰 부담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 3분기 실적 Review : 통신사 중 유일하게 컨센서스 상회
- 3분기 실적은 매우 양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5,526억원)을 크게 상회했음.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748조원을 기록했고, 이는 2009년 연간 수정 영업이익 1.82조원에 근접했음. 감가상각비 증가를 감안해도 4분기에 4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은 기록할 수 있을 것이며, 연간 영업이익은 2.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
1)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양호했던 이동통신 수익 : 3분기 이동전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 ARPU(접속 수익 & 가입비 제외)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누적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 무엇보다 매출 증가 측면에서 경쟁사를 압도했다는 점이 주목됨
2) 마케팅비용 부담은 커졌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님 : 9월 경쟁 과열로 마케팅비용은 전분기 대비 7.7% 증가. 스마트폰보다는 피쳐폰의 비용 부담이 문제였음. 4분기는 경쟁도 완화되고 있지만, 스마트폰 위주로 좀 더 재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큰 부담 없을 것
3) 실질적인 이익 증가는 예측 못한 곳에서 발생 : 부동산 매출 증가(전분기 대비 502억원 증가) & 퇴직급여 감소(전분기 대비 596억원 감소)의 영향이 컸음. 컨센서스와 실질 실적의 차이는 여기에서 발생
▶시총 Catch up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KT 1.74조원, SK텔레콤 1.58조원이었음.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활성화로 인해 KT의 네트워크 경쟁력 가치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익 창출력까지 검증되고 있어, 현재의 SK텔레콤과 KT간 시가 총액 차이(2.2조원)는 좁혀질 가능성이 높아 보임. 튼튼한 하방 경직성과,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배당 수익률, 그리고 앞으로 부각될 네트워크의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채워 넣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됨. 목표주가 60,000원(PER 12배 수준)과 투자의견 Buy, 통신업종 내 Top pick 의견을 유지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