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부담으로 전반적 약세
*최근 낙폭 컸던 30년물은 소폭 상승
*3년물 입찰 예상대로 호조
*금주 회사채 최소 300억달러 매각 예상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이번주 실시되는 국채입찰에 대한 부담감으로 전반적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낙폭이 컸던 30년물은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날 실시된 320억달러 규모의 3년물 입찰에는 예상대로 강력한 수요가 몰렸다.
RBS증권의 미금리 전략가 존 브릭스는 3년물 입찰에 대해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CRT 캐피털그룹의 국채전략 헤드 데이비드 에이더는 국채 입찰전 가격 하락이 국채 입찰에 힘을 실어줬다면서 응찰률 3.26은 괜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28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3/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13%P 상승한 2.5521%를 나타내고 있다.
30년물은 06/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12%P 떨어진 4.1107%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2/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36%P 오른 0.4068%에 머물고 있다.
미국 재무부가 이날 32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3년만기 국채입찰 최고 수익률은 0.575%를 기록했다.
입찰 응찰률은 3.26으로 직전월의 2.95와 비교해 높아졌다. 지난 2008년 11월이후 평균치는 2.89.
재무부는 이날 3년물 입찰에 이어 금주에 10년물, 30년물 등 총 720억달러에 대한 분기 리펀딩을 실시할 예정이다.
분석가들은 시장이 재무부의 국채 공급과 연준의 국채 매입 전망이라는 엇갈린 흐름 가운데서 방향을 잡으려고 고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프리스 앤 캄퍼니의 자금시장 이코노미스트 토마스 시몬스는 "딜러들은 재무부가 팔 때 기꺼이 사들일 것이며 반대로 향후 7개월간 연준이 국채를 살 경우 기쁜 마음으로 국채를 매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날 거래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회사채에 대한 헤지를 푼 것(unwind)이라고 분석했다.
톰슨로이터의 자회사인 IFR에 따르면 미기업들은 이번주 최소한 30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