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이 7일만에 상승마감했다.
그동안 약세가 과도하다는 인식이 확산된데다 외국인들이 7거래일만에 국채선물에 대한 매수를 재개한 점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11.69로 전날보다 14틱 올라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틱 오른 111.56에 출발했지만 금융감독원장의 발언을 빌미로 규제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며 111.45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과도한 낙폭에 대한 반발매수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가 장을 지지하며 112.72까지 상승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4798계약을 순매수했다. 은행도 2195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은 4145계약 순매도로 대응했다. 투신과 보험도 1945계약과 450계약을 순매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가 비교적 강력하게 이어지면서 시장이 지지를 받았다"며 "장후반 국내 기관을 중심으로 손절매수가 들어온 점이 상승폭을 키운 듯하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졌다"며 "규제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 보니 관련 뉴스에 장이 밀려났지만 최근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도 어느정도 확산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특별히 방향을 정하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늘의 상승은 기술적 반등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긴 어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국채선물이 오르긴했지만 심리가 되살아났다기 보다 약세를 지속한데 대한 반작용에 외국인의 매수가 더해진 영향인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금감원장이 장중 NDF나 선물환에 대한 부적절한 거래를 제재할 것이라고 한점이 시장을 약세로 이끌었지만 약세지속에 따른 반발 매수도 만만치 않았다"면서도 "심리는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