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이젠 채권에 대한 매수를 고려할 시점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박형민 애널리스트는 8일 "최근 시장금리가 급등했지만 우려했던 변수들이 실질적으로 채권시장에 현실화된 것은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미채권금리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제는 대외변수 보다는 국내변수를 주목할 시점이라는 것이 박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지난주 채권시장은 자본규제소식이 조정의 빌미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세금관련 이슈가 전체적인 유동성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다만 "그간 정책 성향상 단기채권과 유동성에 대한 규제에 대해 관심이 집중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장기에 비해 단기물에 대한 수급충격 요인이 더 크게 노출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호주와 인도가 금리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11월 금통위의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달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면 인상에 대한 시그널은 금통위 전 있을 것이라는 게 박 애널리스트의 판단으로 그는 "금리인상에 대한 단정은 다소 성급한 결론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금리가 급등했지만 우려했던 변수들이 실질적으로 채권시장에 현실화된 것은 없다"며 "그렇다면 저가 매수를 고려할 시점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적으로 120일 이평선에 근접하면서 대기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또 "단기물은 자본규제와 관련 해서 불확실성이 높으나 절대금리 레벨을 감안한 장기물 분할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