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화학주들이 중동 물량의 공급 과잉 우려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에 동반급락하고 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케미칼은 오전 10시 57분 현재 전일대비 1650원(5.15%) 내린 3만400원에 거래중이다.
또한 이수화학은 4.91%, 호남석유은 4.44% 동반하락하고 있다.
동부증권 이제훈 연구원은 "중동 물량이 특정 지역에 범람하면 공급과잉이 일어나고 판매가가 현물가보다 떨어지게 된다"며 "이는 2001년 인도,2002년 유럽,2009년 이후 동남아 등 과거 중동 물량이 휩쓸고 간 지역에서 확인된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중동 물량의 점유율이 40%대로 빠르게 증가하고 단가가 현저히 떨어지는 게 그 '전조'라며 4분기를 기점으로 동북아지역 석유화학산업이 공급과잉 상태로 진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 됐다.
KTB투자증권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IT업종이 최근 상승하자 기관투자자들이 단기간에 많이 오른 화학주를 이익실현하고 IT로 갈아타는 모습"이라며 "이같은 손바뀜과 조정을 거치면 화학주는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