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닷새째 하락하면서 연저점(1102.60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미국 연준의 2차 양적완화 발표 이후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원화 강세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또 새벽 뉴욕증시가 추가양적 완화에 환호하면서 200포인트 이상 급등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1960선을 돌파, 환율 하락압력을 가하고 있다.
다만 당국의 지속적인 매수개입과 스무딩이 하단을 제어하고 있는 상황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1104.60/70원으로 전날보다 2.90/8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0원 하락한 1104.5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국내증시 급등 속에 1103원선까지 저점을 낮추며 연저점 돌파를 시도했지만 당국의 지속적인 스무딩으로 1100원대 초반에서 경계감은 높아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05.70원, 저점은 1104.0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1% 이상 급등하면서 1960선을 돌파하고 있다. 외국인은 2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새벽 뉴욕증시는 추가 양적완화에 환호하면서 20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2년전 리먼브라더스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또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유로/달러는 1.42달러선으로 올라섰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미국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이후 하락압력이 높아지고 있지만 당국이 초반부터 매수개입을 통해 방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당국의 매수개입과 자본통제 부담 등으로 이날도 1100원은 강하게 지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다른 딜러는 "1000원이라는 빅피거(Big Figure)에 대한 경계감과 모든 정책을 동원한 당국의 방어의지 등으로 급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딜러는 "당국이 자본유출입 규제에 대한 발언 강도를 높이고 있는 점도 숏 플레이에 부담을 주며 1100원선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