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올해 들어 9월까지 행했던 해외 직접투자 규모가 247억 9000만 달러 금융위기 전인 2008년 같은 때 투자규모의 94%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4일 '2010년도 1~9월 해외직접투자 동향'에서 올해 1월~9월 해외직접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7% 증가한 247억 9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직접투자가 큰 폭으로 늘었지만 자원개발 관련 투자와 금융보험업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본격적 회복을 논하기엔 이른 것으로 보인다.
자원개발 부문의 경우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지에 대한 투자가 지난해보다 급증했다.
지역별로 △아시아 80% △유럽 186% △중남미 120.5% 증가한 반면 아프리카 지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9%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영국에 대한 투자가 2097.3%로 가장 많았으며, 네덜란드(173%), 베트남(168.9%), 중국(42.6%), 미국(22.1%)가 그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광업과 금융·보험업에 대한 투자가 각각 248.9%, 237% 증가한 반면 도소매업은 북미지역에 대한 투자 감소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41.2% 감소했다.
재정부는 4/4분기에도 현재의 증가추세를 유지할 경우 올해 해외직접투자는 금융위기 이전 수준인 367억 4000만달러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해외직접투자는 국내 거주자가 외국범입의 증권을 취득하거나 해외지점 또는 사무소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것에 대한 자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