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수요일 뉴욕시장에서 엔화 대비 강세를 보였던 미국 달러화가 아시아 시장에서는 다시금 약세로 돌아서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4일 아시아 외환시장 오전 장에서 달러/엔은 전날 발표된 연준의 제2차 완화정책 발표 후에도 유지된 81엔 초반선에 거래됐다.
하지만 우리시각 오후 2시 30분 현재 달러/엔은 80.82/83엔에 거래되며 81엔 선을 반납하고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은 "과도한 환율 움직임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필요할 경우 개입을 포함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장 거래자들 역시 일본 당국의 개입 여부를 주시하며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내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열리는 일본은행(BOJ)의 정책회의 결과에도 주목하고 있다.
같은시각 유로/달러는 전날 뉴욕장 후반에서 0.08% 하락한 1.4123/27달러 부근에서 호가되고 있다. 유로/엔은 114.20/28엔으로 전날보다 0.44% 하락하고 있다.
주요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화 지수는 전날보다 0.17% 하락한 76.34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될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의 월례 정책회의 결과가 연준의 2차 양적완화에 따라 어떠한 결정을 내릴 지도 지켜보고 있다.
전날 미국 연준은 내년 2분기까지 6000억 달러 규모의 장기 국채 매입을 골자로 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