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규모 및 방식이 확인된 점이 불확실성해소라는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다만 개장직후 기획재정부 김익주 국제금융국장이 "자본유출입 통제를 적극적 자세로 추진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은 장을 일순간 출렁이게 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선 9시 14분 현재 112.14로 전날보다 5틱 올라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6틱 오른 112.15에 출발한 뒤 112.17로 올랐지만 자본규제관련 얘기가 전해지면서 일순간 111.96까지 밀리났다.
하지만 이내 낙폭을 되돌려 소폭 강해진 상황이다.
외국인들은 40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투신도 320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증권도 290계약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반면 은행은 39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도 470계약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FOMC의 추가양적완화 규모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지만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는 우호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개장직후 자본규제 뉴스에 가격이 단숨에 내려간걸 보면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박스권 움직임이 지속되는 가운데 등락이 심한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FOMC결과로 미국장이 안정됐고 우리도 그 영향을 받는 듯하다"면서도 "분위기 반전을 노리기는 어려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아직 금통위나 자본유출입규제 등 더 중요한 이슈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마무리되지 않은 불안감이 작용할 것"이라며 "금통위를 기다리면서 박스권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양적완화 규모는 예상대로였지만 가격메리트를 감안하면 강해질 여지는 있다"며 "단기적으로 환율괴 외국인의 움직임이 변수가 될 듯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