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한화증권은 4일 삼성중공업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6.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유지.
정동익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다소 보수적이었던 삼성중공업의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시장 컨센서스에는 부합해 무난한 수준"이라며 "세전이익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파생상품 관련 이익 증가 등이 이번 실적의 주된 배경이라는 설명.
전날 발표된 올 3분기 영업이익은 26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 매출액도 3조1463억원으로 13.1%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2581억원으로 16.3% 증가했다.
또 정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인수의향서(LOI)를 체결한 크루즈선 본계약의 연내 성사 및 추가 수주 가능성이 있어 올 연간 신규수주는 당초 목표였던 8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신규수주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79억2000만달러다.
다만 그는 상선 부문의 신규수주 회복 등 업황 개선과 해양플랜트 수주에 대한 기대감 등이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