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 중간선거 출구조사 결과 미국 의회 하원에서 공화당의 압승이 예상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공화당은 하원에서 무난히 다수 의석 확보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CNN이 보도했다.
공화당은 이번 선거에서 39석만 추가하면 하원에서 다수당에 오를 수 있게 된다.
CNN은 유권자들 가운데 반 민주당 정서가 팽배한 상황이어서 공화당은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경기침체와 고용부진, 기록적인 재정적자, 보수주의 정치집단인 티파티 운동 등이 민주당의 주된 패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보수주의 티파티 운동을 통해 잘알려지지 않았던 정치 신인급 후보들이 대거 공화당 지역 경선에서 유력 후보들을 꺾고 선전하며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이들이 본선에서도 승리해 원내 진입이 가시화 될 경우 새로운 정치 세력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하원에서는 총 435개 선거구 가운데 100곳이 접전지로 분류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오하이오주 출신의 존 보너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차기 하원의장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보너 의원은 최근 민주당과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타협하지 않겠다고 밝혀 당분간 정국은 혼조국면이 예상되고 있다.
그는 최근 한 TV프로그램을 통해 "현 시점은 타협을 할 상황이 아니며 현재는 민주당과 타협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공화당의 원칙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집권에 성공할 경우 1000억달러의 정부 예산을 감축할 것이라 공약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 낸시 펠로시 현 하원의장은 캘리포니아주 선거구 출구조사 결과 승리가 유력해 하원의원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