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일 셀트리온에 대해 일본 항암제 전문 회사와 신규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 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이 타깃으로 하는 허셉틴, 리툭산, 얼비툭스가 항암제임을 감안할 때 항암제 전문 회사와의 포괄 협력 계약은 향후 일본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일 일본의 항암제 전문 회사인 니폰가야쿠사와 허셉틴 및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1500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올해 허셉틴 일본 시장 규모는 3억 500만달러, 레미케이드 일본 시장 규모는 3억 800만달러로 추정된다"며 "오리지널 의약품을 선호하는 일본 시장 특성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바이오 의약품이 대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은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두주자에게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일본에서 허셉틴 및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임상 시험이 별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계약에 따른 매출액은 내년부터 2~3년에 걸쳐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321억 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514억 8200만원으로 41.4% 늘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306억4000만원으로 145.7%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