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현대건설 매각를 위한 본입찰 접수마감일이 오는 12일에서 15일로 영업일수로는 하루 연기된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G20 서울 정상회의가 오는 11~12일 열리게 되어 본입찰 마감일인 12일과 겹치게 돼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
2일 정책금융공사 관계자는 "현대건설 본입찰 접수마감을 오는 12일에서 15일로 연기하게 됐다"며 "G20 서울정상회의 날과 겹쳐 스케줄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건설 본입찰 접수마감일을 연기했으면 한다고 현대건설 채권단 운영위원회에 요청했다"며 "내일(3일) 열리는 운영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연기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채권단 운영위원회는 정책금융공사와 우리은행, 그리고 외환은행 등 3곳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책금융공사의 요청에 따라 오는 3일 열리는 운영위원회에서 정식 연기를 결정하게 된다.
현대건설 채권단은 현대건설 지분 34.88%에 대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외환은행 8.70%, 정책금융공사 7.90%, 우리은행 7.50% 등이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 채권단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정책금융공사가 요청을 했고, 또 한 은행에서 수용했다"며 "이에 따라 사실상 접수마감일은 12일에서 15일로 연기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건설 인수후보자들한테 양해를 구하고 있다"며 "12일이 금요일이어서 15일로 연기돼도 영업일수로는 하루이며, 매각하는데 커다른 지장이 초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인수전은 현재 현대그룹과 현대·기아차그룹간 2파전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15일 본입찰 접수마감과 함께 채권단 심사를 거쳐 연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