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기 40틱 이상 급락했다.
기획재정부에서 물가상승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더불어 자본규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는 모습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12.15로 전거래일보다 42틱이나 급락해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7틱 내린 112.50에 출발한 뒤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다 112.60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자본유출입 규제 발언이후 낙폭을 확대해 이날 최저점인 112.15에서 최종 거래됐다.
외국인들은 4602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도 6960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급락을 주도했다.
반면 증권은 6896계약 순매수로 대응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주말 미국채 수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10월 물가가 4%대로 뛰어오른 점이 확인되면서 부담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정부에서 물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말하고, 선물환 규제에 이은 자본유출입규제 방안을 언급하면서 투심이 급격히 얼어붙었다"며 "분위기 전환이 녹록치 않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규제에 대한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며 "재정부 관계자의 발언 이후 은행과 외국인들의 매물이 쏟아져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FOMC의 양적완화 규모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