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명예회장이 오는 11월1일부로 그룹회장으로 복귀한다.
금호아시아나는 일사불란한 체제를 갖춰 진행중인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영업실적 호전을 통한 경영정상화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룹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의 경영복귀는 그룹의 구심점 역할을 해 줄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며,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등 산적한 현안을 앞두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안팎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고 말했다.
박삼구 회장은 지난해 7월 28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박찬구 회장이 형제 공동경영 합의를 위반하고, 그룹 경영의 근간을 뒤흔들어 해임 조치를 단행했다"며 박찬구 회장은 해임했고 박삼구 회장 스스로도 동반퇴진했다.
이후 금호그룹은 산산이 쪼개졌다. 금호는 채권단이 요구한 사재출연에 합의하면서 금호산업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최악의 사태는 피했다. 형제와 채권단의 분리경영으로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워크아웃 등이 현재의 금호家의 모습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