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29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1.7%나 급락하며 7주 최저치로 오전 거래를 끝냈다.
이날 일본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주가지수는 전날 종가에서 159.42엔, 1.7% 하락한 9206.61엔으로 오전 장을 마쳤다.
앞서 지수는 전날 종가에서 0.41% 밀린 9327.25엔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빠르게 낙폭을 확대했다. 단기적으로 주목하던 9300엔 지지선이 붕괴됐다.
미국 뉴욕시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중간선거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며 혼조 마감하자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광공업 생산 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
또 달러/엔 환율이 80.56/61엔에 거래되자 수출주를 중심으로 지수 내림세를 이끌었다.
다만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SMFG)과 히타치는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SMFG는 0.3%, 히타치는 4.3% 올랐다.
엔화 강세와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샤프는 5.6%나 급락했다.
중국 증시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우리시각 오전 11시 49분 현재 전날 대비 0.6% 하락한 2975.22포인트로 거래되고 있다.
왕 웨이준 저샹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정부가 부동산 긴축 정책을 시행하면서 향후 몇 년간 부동산 관련주의 약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폴리 부동산은 3.2% 내리고 있고, 차이나 방케는 1.8%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도 전날 보다 0.59% 하락한 8305.17포인트로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보합으로 출발했지만 FOMC를 앞둔 경계감에 지수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반도체주 TSMC는 양호한 실적발표에 힘입어 0.48% 상승했고, 오스텍 컴퓨터 역시 3/4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2% 이상 오르고 있다.
홍콩 증시 역시 내림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1.35% 급락한 2만2903.1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